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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조류 AI감염 그것이 알고 싶다!

  • 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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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설 연휴를 앞두고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을 비롯해 저장성, 광둥성, 상하이 등에서 AI감염 환자가 급증했고, 지난 25일에는 우리나라의 전북 부안과 고창, 전남 해남, 경기도 화성 등지의 철새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더욱이 어제인 6일에는 화성시 남양만 인근 종계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화성시부터 평택시에 이르기까지 비상이 걸렸습니다.
AI 간이진단 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타나 결국 병원균 확산 방지차원에서 닭 2만7천 마리를 비롯해 반경 500m 내 10만 마리 살처분 명령이 오늘 내려졌습니다. 전국민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AI감염,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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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조류에서 발생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입니다.
이는 주로 계절마다 이동하는 철새 등의 야생조류에게서 나타나는데, 그 바이러스가 닭, 오리 같은 가금류로 전염되어 이번과 같은 비상사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AI는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지난 1997년 홍콩에서 처음으로 18명의 AI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6명이 사망했습니다. 2003년에는 동남아시아에서 AI A형 H5N1이 대규모로 유행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많은 환자가 나타났고 그중의 상당수가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조류독감은 병원균에 따라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나뉘는데,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가금류를 살처분하도록 법적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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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감염이 되면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 나타납니다.
대개는 감기처럼 고열과 콧물이 발생하는 정도에 그치지만, 정도가 심하면 폐렴으로 발전하고 간혹 호흡부전으로 진행돼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자주 먹는 계란, 닭고기, 오리고기 등을 먹어도 되는지가 궁금해지는데요, 앞의 화성시의 경우처럼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 그 지역 반경 3km 이내에서 기르는 모든 닭, 오리, 종란, 식용란까지 엄격하게 통제해 살처분을 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고 합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에 따르면 조류독감에 감염된 가금류와 직접 접촉하지 않는 이상 인체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조류 독감 예방법이 알고 싶다!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실내 환기청결에도 신경을 쓰도록 합니다.

만일 조류독감 발생지역을 방문한 뒤 38℃ 이상의 발열,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에 신고한 뒤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계란, 닭, 오리는 70℃ 이상에서 30분, 75℃에서 5분간 열처리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죽는다고 하니 반드시 가열하여 섭취하도록 합니다.

TIP. 조류인플루엔자(AI) 시 국민 행동지침

– AI 발생지역 방문자는 최소 5일 이상 닭, 오리 등 가금사육 농장 방문을 삼가합니다.

– 국내 철새도래지를 여행할 때는 철새의 분변이 신발에 묻지 않도록 유의하고, 도로 탐방 시 탐방로에 설치된 발판 소독조를 반드시 통과하도록 합니다.

– AI 발생지역 여행은 자제하고 특히 가금류 사육농장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해외여행 시 검역당국의 검역을 받지 않은 닭고기, 오리고기 등은 반입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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