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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의 커피는 뭔가 특별하다! 왈츠&닥터만 커피 박물관

  • 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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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나가 주위를 둘러보면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카페입니다.
카페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는 건물 두세 채에 하나 꼴로 카페가 들어서 있기도 합니다.

카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커피를 즐기다 못해 사랑하기까지 하는 커피마니아들도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남양주에는 이런 커피마니아들이 한번쯤은 방문하면 좋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왈츠&닥터만 커피 박물관’입니다. 이곳은 커피왕국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만큼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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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을 따라난 길을 가다 보면 멀리에서도 눈에 띄는 빨간 성이 한 채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치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이 성이 바로 왈츠&닥터만 커피 박물관입니다.

왈츠&닥터만 커피 박물관은 인테리어 회사를 경영하던 박종만 씨가 커피의 매력에 깊이 빠지면서 세운 곳입니다.
박종만 씨는 일본으로 출장을 갔다가 ‘왈츠’라는 커피회사의 숭고한 커피 철학을 듣고 난 뒤 감명을 받아 1989년 홍대 앞에 원두커피 전문점 ‘왈츠’를 열었다고 합니다. 박종만 씨는 우리나라에 원두커피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당시부터 ‘왈츠’를 통해 커피문화를 알려왔습니다. 그리고 커피에 대한 그의 열정은 지금의 왈츠&닥터만 커피 박물관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먼저 커피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왈츠&닥터만 커피 박물관은 커피전문가와 함께하는 일종의 박물관 투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커피가 한국에 들어온 배경과 커피의 발달사, 동서양의 커피역사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문가의 설명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커피와 관련된 역사적 유물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관람에 들어가면 커피를 파종하고 음용하기까지의 전체 과정을 배우고 세계 각국의 품종별 생두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커피 관련 유물들이 전시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커피와 인연이 깊었던 역사적 인물들은 누구였는지, 그들의 예술작품은 무엇인지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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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닙니다. 커피 관련 영상자료와 각종 커피서적, 세계 각국의 커피잔 컬렉션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관람 프로그램 중에는 드립 커피를 직접 만드는 체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유롭게 드립 커피를 내리면서 커피 전문가와 커피에 대해 환담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평소에 듣기 어려운 커피에 얽힌 비화와 상식 등을 듣다 보면 어느새 더욱 커피의 매력에 깊이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 견학의 마지막 코스는 이 곳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커피재배 온실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온실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를 사랑한 나머지 아예 커피나무를 기르기 시작한 관장의 의지가 담긴 공간입니다. 사진이나 TV로만 봤던 커피 묘목부터 붉은 커피 열매까지 직접 눈으로 접할 수 있어서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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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에서는 무려 26종의 최고급 커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을 찾아왔던 커피마니아들은 ‘왈츠&닥터만’의 커피를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곳이 단순히 커피 한 잔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커피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커피문화를 알려주는 곳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커피 맛을 좌우하는 요인들은 무척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놓치고 지나가는 요인이 있습니다. 바로 잔의 온도입니다. ‘왈츠&닥터만’에서는 가장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온도의 잔에 커피를 따라줍니다. 또 리필을 할 때마다 잔을 바꿔줍니다. 커피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나오는 배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고려한 서비스와 커피의 깊은 풍미가 커피를 사랑하는 문인과 예술가, 마니아들의 발길을 이곳으로 모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왈츠&닥터만 커피 박물관에서는 커피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커피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는 3월 6일(목)부터 초급반 강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커피기행>과 <닥터만의 커피로드>의 저자이기도 한 박종만 관장이 직접 강의하기 때문에 그의 방대한 커피 관련 지식과 기술을 오롯이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끝으로 왈츠&닥터만 커피 박물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닥터만 콘서트 홀에서 매주 열리는 금요음악회입니다. 그간 여러 클래식 뮤지션들과 성악가들이 금요음악회를 빛내왔습니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클래식 음악회를 즐기면서 고급스러운 식사와 커피를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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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박물관까지 가셨다면, 여기에 들려보시는건 어떨까요???

<남한강자전거길>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에가면 한수원에서 운영중인 팔당수력발전소를 보실수 있습니다. 팔당수력발전소 근방에 있는 남한강 자전거길은 폐쇄된 철도길을 재활용한 곳으로, 자연 경관이 수려해 바이크 라이더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힘든 경사 없이 평지로 이어져 있어 초보자들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코스 중간 능내역에서는 간단한 식사도 즐길 수 있으며, 자전거는 양수역과 팔당역에서 대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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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km코스: 팔당역 → 팔당댐 → 능내역 → 정약용 유적지 → 북한강 철교 → 두물머리 → 양수역

<커피박물관 옆 ‘The 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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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수제비’는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수제비 전문 식당입니다.
13년 동안이나 단골손님을 찾아오는 비결은 씹을수록 쫄깃한 수제비살과 고소한 국물맛 때문입니다. 수제비가 항아리 안에 담겨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031-57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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