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블로그
삶에 활력(力)을 더하는 이야기
모바일메뉴 열기
검색창 닫기

후쿠시마 원전사고 3주년 세계는 원전으로 유턴중

  • 2014.02.28.
  • 4137
  • 블로그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 인쇄

 

140303 1-3

후쿠시마 원전사고 직후 ‘원전제로’를 선언한 일본 외에도 독일 등 많은 국가들이 탈핵 또는 원전축소정책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사고 3주년을 한달 앞둔 2013년 2월 원전제로를 포기하고 재가동을 확정했습니다.

140303 1-1

우선, 원전보유국들의 움직임을 살펴볼까요?

세계에서 가장 많은 100기의 원전을 운영중이면서도 스리마일섬사고 이후
34년동안 원전건설을 완전히 중단했던 미국은오랜 침묵을 깨고 조지아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원전 2기 건설에 돌입했습니다.
프랑스는 올랑드 대통령 취임 후 75%인 원전비중을 50%로 축소하는 정책을 발표했지만
지난해 원전수명을 10년 늘릴 계획을 발표하는 등 원전비중 축소 정책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현재 33기를 보유한 러시아는 2030년까지 국내에서 42기, 해외에 60기 등 102기를
신규로 건설해 글로벌 원전강국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4기를 운전중인 헝가리는신규 원전 2기를 추가 건설하기로 하고 올해 1월 러시아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중국은현재 운영중인 18기의 원자로에 추가해 새 원전 30기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나아가 영국 원전에 대한 지분투자까지 감행해 원전강국을 꿈꾸고 있습니다.
영국은16기를 운영중인데 18년만에 처음으로 신규 원전 2기를 짓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프랑스전력공사(EDF) 컨소시움과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단계적으로 원전을 폐기하려던 스웨덴은 계획을 철회하고,
운영중인 원전이 수명을 다하면 그때마다 해당 지역에 새 원전을 지어 현행 10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밖에 인도는 2050년까지 현재 3%인 원전 발전 비중을 25%로 늘리고
체코는 33%를 차지하는 원전비중을 향후 52%로까지 올릴 방침입니다.

140303 1-2

베트남은 2030년까지 7기의 원전을 지을 예정이며, 폴란드는 최초의 원전건설계획을
올해 1월 확정짓고 2035년까지 원전 2기를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집트도첫 원전을 2019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며2025년까지 모두 4기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지난 연말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 가동 중인 원전은 총 436기, 2030년까지 원전산업이 약 17%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3년 전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여러 나라들이 원전축소나 탈원전을 선언하게 할만큼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고 경제성이 뛰어나며 지구촌이 직면해있는
온실가스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등 원전의 장점을 계속 외면할 수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후쿠시마 사고가 원전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안전성을 높이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1

댓글 남기기

블로그지기
블로그지기
한수원의 생생한 소식과 한수원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