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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신입사원 연수 현장을 가다

  • 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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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의 미래로 성장하기 위한 힘찬 첫걸음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신입사원 연수 현장을 가다

한수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마이스터고 3기 신입사원들이 14주간의 연수 과정에 돌입했다. 재기발랄하고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들이 연수를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생생한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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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교육으로 창의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육성

지난 1월 13일, 인재개발원에서는 마이스터고 3기 신입사원 연수가 시작됐다. 이번 신입사원 연수는 지난 2012년 선발된 마이스터고 신입사원 151명을 한수원의 핵심인재로 키워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인재개발원에서는 공학이론기초와 신입원자력이론 기초교육 등 신입사원 기본과정을 비롯해 직장인의 자세와 인성을 키워주는 인성교육, 체육 및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교육훈련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4월 18일까지 연수 과정을 마친 후에는 각 사업소에 배치, 현장직무교육과 계통기초교육 등을 통해 대졸자와 같은 직무수행이 가능한 전문 인력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매년 신규채용 인원의 일정수준을 마이스터고 학생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으로 대졸 출신과 비교해 급여, 처우, 보직, 승진 등에서 차별 없이 대우받을 수 있도록 내부규정도 정비했다. 이러한 신입사원 채용 정책과 체계적인 연수 과정은 창의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육성의 토대가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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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의 핵심인재가 되기 위한 패기와 열정

1월 13일 입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수에 돌입한 신입사원들은 현재 수열, 함수, 미적분 등을 배우는 수학과 ‘힘과 운동’, ‘일과 에너지’, ‘유체역학’, ‘열역학’ 등을 배우는 물리학 등 4주간의 공학이론기초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금요일 등 주중 2~3일은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신입사원들은 밝은 모습으로 연수 과정에 참석해 수업도 듣고, 동료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인재개발원 1층 강당에서 공학이론기초 2주차 교육 과정을 마무리 짓는 시험이 실시되었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는 한 주 동안 공부한 것을 정리하는 테스트를 실시하고, 시험 결과 70점 미만이면 수료할 수 없기 때문에 학생들은 긴장되는 얼굴로 차분하게 답안을 써내려갔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시험을 마친 후에는 ‘힘과벡터’, ‘힘과 운동’ 등 물리학 수업이 잇달아 진행된다.

시험이 끝나고 첫 번째 수업시간이 되자 신입사원들은 새로 시작하는 교재를 꼼꼼히 훑어보았다. 오늘 수업시간에 배울 내용은 ‘뉴턴의 제2의 법칙’. 신입원자력이론기초교육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4주간의 학이론기초교육으로 탄탄한 실력을 쌓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신입사원들은 부지런히 필기도 하고 강사의 질문에 대답도 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을 들었다.

남은 2주차 과정이 끝나면 10주간의 신입원자력이론기초 과정에 들어간다. 이번 연수 과정을 통해 신입사원들은 한수원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 실력을 키우고, ‘혼·창·통(魂創通)이 살아있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기틀을 다질 것이다.‘한수원人’으로서 첫걸음을 떼는 신입사원들이 앞으로도 패기와 열정으로 한수원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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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Interview

▶ 인재개발원 최유학 교수

공학이론기초와 원자력이론기초 과정을 14주란 짧은 시간 안에 마스터하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입사원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기대가 크다. 기초실력을 키우는 이론적인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수원인으로서의 자세와 근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신입사원들이 ‘한수원인’이란 자부심과 애정을 갖고 회사 생활을 시작하는 데 부족함 없는 인성과 열정을 키워가길 바란다. 더불어 이번 연수가 새롭게 시작되는 인생을 잘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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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근 학생장

작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학생장을 연임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첫 직장에서 첫 보직을 받은 느낌이랄까? 개인적인 시간은 많이 없지만 한수원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받고 있다. 신입사원교육이 조금은 힘들지만, 151명 동기들과 함께 하기에 매우 즐겁다. 아프리카 속담에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수 있다’고 했다. 지금 나는 혼자가 아닌 151명 동기들과 함께 처음의 목표보다 더 넓고 더 큰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 남은 교육을 잘 수료하고, 사업소에 배치되어 그 사업소에 활력이 되는 신입사원으로서 빛이 되는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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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정 부학생장

면접실에서 긴장한 상태로 떨면서 한, 마지막 한마디를 아직도 기억한다. “다용도 댐은 전력생산과 함께 홍수예방과 관광지의 역할도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한수원의 다용도 댐이 되겠습니다. 또 원자 하나는 수천㎾의 전기를 만들어 냅니다. 제가 우리 회사의 원자하나가 되어 우리 회사를 빛내는 에너지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했던. 면접에서의 이 마지막 한마디는 내 신조가 되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14주라는 짧지 않은 기간, 부학생장으로서 다용도 댐과 같이 어떤 어려운 일도 학생장과 함께 해결해 나가며, 하나의 원자가 되어 우리 회사의 선배님과 교수님에게 활력을 드리는 상큼한 신입사원으로, 151명 동기 한명 한명이 밝게 빛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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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정

약 3주 동안의 연수를 받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 중 하나는 인사의 중요성이다. 인사는 대인관계의 기본이며 특별히 큰 노력 없이 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습관이 중요함을 알게 됐는데, 연수받는 동안 항상 바른 말과 행동, 인사와 같은 좋은 습관이 몸에 배어 앞으로의 생활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꾸준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원서 교과서로 교육을 받다 보니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교육이 끝나고 자습을 하며 교육내용을 정리하니 한결 수업이 편해졌다. 이렇게 조금씩 더 나아질 내 회사 생활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나는 가장 기본적인 인성, 예절을 중시하며 신입사원다운 도전정신과 무엇이든 배우겠다는 자세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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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은찬

생소한 내용과 어려운 교육과정에 힘이 들지만, 교육에 집중할 수 있게끔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는 교수님과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선배님을 비롯해 함께 교육받으며 어려움을 같이 하는 동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회사의 주역이 되겠다는 새로운 계획과 목표가 생겼다. 그리고 안전한 원자력발전의 운영에 작은 보탬이 돼 진정한 한수원인으로 거듭나리라는 포부도 함께 자라났다. 38명의 반장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어려움에 처한 동기가 있다면, 적극 협력하여 함께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회사 생활을 하면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매사 하는 일에 열정을 다하여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다.

제목 없음

 

▶ 최동석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장에 내가 다닌다고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하지만 작년 하절기 처음으로 교육을 받았을 때, 처음 느꼈던 설렘은 금세 사라지고 말았다. 에너지를 만드는 회사에서 왜 에어컨을 안 틀어주는지, 처음에는 찌는 듯한 더위를 참아가며 교육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이해할 수 없고 당황스러웠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깨닫게 된 것이 있다. 내가 무심코 쓰고 있는 전기의 고마움을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 전력 생산에 크게 일조하고 있는 우리 회사가 솔선수범해 전기를 아끼는 모습에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나는 더 깨끗하고 더 풍요로운 에너지를 생산해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한수원인으로서,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배워 큰일까지 해내는 큰 인재가 될 것이라는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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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수은 / 사진. 김은구

※ 한국수력원자력 사보 2014년 '수차와원자로' 2월호 발췌(http://ebook.khnp.co.kr/Viewer/OVRB5PEIL1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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