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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항공모함이 우주함선으로 탄생! 스타트렉:더비기닝

  • 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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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방영된 MBC ‘무한도전에서 나온 우스꽝스러운 외계인 분장을 기억하시나요? ‘니모모따 치티 정이라는 외계인 캐릭터가 된 개그맨 정준하 씨는 가수 이효리 씨를 떠올리게 했고, ‘계수나함 캡틴 박박명수 씨는 양 갈래로 꼬아 내린 머리가 의외의 여성스러움을 자아내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방송인 유재석 씨의 분장이었습니다. ‘쏙따라뽕땅 석팍 부함장이 된 유재석 씨는 바가지 머리에 끝이 치켜 올라간 눈썹, 뾰족한 귀, 팔짱을 낀 거만한 자세를 잡아 웃음을 한껏 자아냈는데요, 이는 2009년 개봉한 영화 <스타트렉:더비기닝>의 주인공 스팍을 흉내 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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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스타트렉:더비기닝>은 거대 우주함선을 소재로 미래 세계를 그린 SF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크리스 파인, 에릭 바나, 재커리 권토, 사이몬 페그, 위노나 라이더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개봉 당시 평점 8.72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아왔는데요, 특히영화 속 우주함선 엔터프라이즈호가 실제의 원자력 항공모함을 본떠 만들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스타트렉:더비기닝>의 스토리와 원자력 항공모함 엔테프라이즈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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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3년 우주를 항해하던 거대함선 USS켈빈호는 번개와 함께 등장한 정체불명의 함선과 마주합니다. 어두운 기운을 내뿜는 이 함선은 나라다호인데요, 켈빈호를 향해 느닷없이 어뢰 공격을 퍼붓습니다. 이 나라다호는 스스로를 로뮬런 우주의 제국이라 부르는 우주계의 악명 높은 네로 함장이 지휘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악당은 왜 다 애꾸눈일까요? -_-a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꿈꾸던 네로는 켈빈 호 함장에게 자신의 함선으로 건너와 협상할 것을 제안하고, 이에 응한 켈빈호 함장은 나라다호로 건너가 살해당하고 맙니다. 죽은 함장의 뒤를 이어 제2의 함장이 된 조지 커크는 만삭인 아내와 승무원 전원을 대피시킨 뒤 함선을 나라다호로 돌진시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합니다. 남편의 죽음을 지켜본 커크의 아내는 남편의 유언대로 출산한 아들의 이름을 제임스 커크(크리스 파인 분)’로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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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 청년이 된 25살 제임스 커크는 아버지의 목숨을 앗아간 나라다호에 대한 복수심으로 스타플릿 아카데미에 입대해 우주함선 USS엔터프라이즈호의 승무원이 됩니다. 커크는 그곳에서 냉철하고 이성적인 벌칸족 스팍(재커리 퀸토 분)을 만나게 되는데요, 매사에 감정적인 커크는 이성적인 스팍과 끊임없이 부딪히며 라이벌 구도를 이룹니다. 그리고 그사이 엔터프라이즈호는 예전과 같이 나라다호와 맞서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데요, -,-;; 지금 싸울 때가 아닌데…. 네로는 크리스토퍼 파이크 함장에게 협상을 제안하며 그를 다시 나라다호로 유인하고, 파이크는 스팍에게 함장직을 넘긴 뒤 협상에 나섭니다.

네로는 예상대로 파이크 함장을 고문하며 엔터프라이즈호를 위협하고, 커크와 스팍을 비롯한 엔터프라이즈호 승무원들은 함장을 구하기 위한 작전을 세웁니다. 하지만 커크와 스팍은 또다시 의견이 충돌하고, 스팍은 함장의 자격으로 막무가내로 구는 커크를 M급 행성 델타 베가로 사출시킵니다. 내동댕이쳐진 커크!
온통 눈으로 덮인 델타 베가 행성에 떨어진 커크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2387년의 늙은 스팍을 만나게 되고, 자신을 오랜 친구라고 말해주는 늙은 스팍의 말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호를 구하기로 결심합니다. ㅜㅜ친구여~~!

, 지금까지 영화 <스타트렉:더비기닝>의 줄거리를 살펴보았습니다. 주인공 커크와 스팍은 파이크 함장과 엔터프라이즈호를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결론은 각자 알아보는 것으로 하고, 지금부터는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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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 등장하는 엔터프라이즈호는 본래 세계 최초의 원자력 항공모함을 재현한 우주함선입니다. 원자력으로 추진되는 항공모함은 연료의 재공급 없이 장기간 작전할 수 있고, 연료 탑재 시설이나 공간이 필요 없기 때문에 비행기와 탄약, 전자장비 등을 더 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1960년에 최초로 제작된 엔터프라이즈호는 총 85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고, 최대 수용인원도 무려 5,400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이 항공모함은 높이 25, 넓이 257피트, 갑판너비 76.8m, 길이 1123피트, 기준배수량 75,700t, 만재배수량 86,000t의 초대형 규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호는 일단 출항을 하면 중간 연료의 보급 없이도 지구 20바퀴 이상을 돌 수 있다고 하니 어마어마한데요, @.@스무 바퀴?? 이런 힘은 고농축 우라늄 가압수형 8기 원자로를 이용해 4조의 터빈기관을 구동시켜 추진하는데 있다고 하네요.

미래를 그린 영화 <스타트렉:더비기닝> 어떻게 보셨나요? +0+재미있게요!!
지구상에서 서로 다른 국적과 인종으로 갈리던 세상이 형상할 수 없는 우주의 영역까지 나누려 한다니 조금은 씁쓸하기도 한데요, 권력욕에 빠진 악당 네로가 아닌, 자기 안에 있는 벽을 스스로 허물어가는 스팍과 커크로 살아가는 게 세상의 평화를 지키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쏙따라뽕땅 석팍 부함장 유재석 VS 엔터프라이즈호 부함장 스팍, 제법 비슷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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