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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로 전기 생산, 이산화탄소로 종이 코팅?

  •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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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종이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바로 중국입니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몇 번째로 종이를 많이 생산할까요? 한국제지연합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지 생산량은 2012년을 기준으로 1,133만 톤으로 중국, 미국, 일본, 독일, 스웨덴에 이어 세계 6위라고 합니다. 종이 생산량은 세계 6위지만 우리나라의 폐지 재활용률은 전체 생산량의 85.9%, 일본 78.0%를 제치고 세계 1위라고 합니다. 여기에 국내 제지업체를 대표하는 전주페이퍼, 한솔제지, 한국제지, 무림페이퍼, 깨끗한나라 등은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는데요, 제지업체들이 어떻게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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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용지 1톤을 생산하려면 대략 1,000kW의 전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공장을 가동하는 대부분의 제지업체들은 어마어마한 전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신문용지 1위 기업인 전주페이퍼는 한해 약 100만톤의 신문, 출판용지를 생산하는데, 이를 위해 지출되는 전기요금만 700~800억 원으로, 이는 회사 매출액의 약 10%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종이 생산에 필요한 건 전기만이 아닙니다. 종이 1톤을 생산하는 데는 약 15~20톤의 물이 사용되고, 이때 약 0.61(2012년 기준)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_@ 종이를 만들려면 저희 한수원이 없어서는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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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국내 유수의 제지업체들은 한결같이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전주페이퍼는 지난해 말 약 200억 원을 들여 친환경 폐수처리 발전시설을 설치했고, 한솔제지는 약 45억 원을 들여 보일러를 교체했습니다. 전주페이퍼의 친환경 폐수처리 발전은 하루 약 32,000톤의 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생물을 활용해 하루 24,000의 메탄가스를 만들고, 이를 연료 삼아 발전기를 가동해 시간당 2.8MW의 전력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이는 약 1,000여 가구가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옴마!!)또 한솔제지의 장항공장은 기존에 사용하던 석유 보일러를 액화천연가스(LNG) 보일러로 교체해 한해 약 200억 원의 연료비를 절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대기오염의 주범이었던 항산화물과 질산화물 배출량도 크게 줄였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한국제지 울산공장은 고려아연으로부터 한해 64,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사들여 고급 종이를 코팅하는데 필요한 결질탄산칼슘을 만들고 있고, 무림페이퍼는 펄프 공장에서 목재칩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인 바이오매스를 이용해 증기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해 스팀보일러를 도입해 고형연료 폐기물을 연료로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종이를 만들면서 나오는 폐수, 이산화탄소, 각종 폐기물로 신재생에너지를 만든다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인데요, , 나무, 공기 모두 소중한 자원이니 귀하게 만들어지는 종이와 전기를 아껴 쓰는 것도 신재생의 실천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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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1)

  • 헐렁이 3 년 전에

    종이를 만드는데 그렇게 많은 전기가 들어가는줄 첨 알았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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