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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위험하다! 진격의 이산화탄소

  •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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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사월. 예년같으면 지금쯤 곳곳이 벚꽃으로 물들기 시작할 때입니다. 그런데 올해에는 눈 깜짝할 사이에 봄이 지나간 기분이 듭니다. 이상 고온으로 기상청 발표와 달리 2주 이상 봄꽃이 빨리 폈기 때문입니다. 빨리 핀만큼 꽃이 지는 속도도 빨라서 벌써 꽃잎이 떨어지면서 연둣빛 이파리가 그 자리를 차지했답니다. 진달래도 고작 며칠 만에 지고 벚꽃은 채 일주일을 넘기지 못했지요. 혹시 봄꽃에 문제가 생긴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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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일찍 피고 지는 것은 더워진 날씨 탓입니다. 더운 날씨가 꽃을 빨리 피게 하고 일찍 지게 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구분이 뚜렷했던 것도 이젠 옛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날이 더워진다면 그나마 남아있던 봄꽃들도 사라져 안 그래도 희미한 봄이 영영 사라져버릴지 모릅니다. 꽃이 피지 않는 봄을 어떻게 봄이라 느낄 수 있을까요. 벚나무 아래에서 치맥을 즐기지 못한다니 그건 앙~대여!

1985년 세계기상기구(WMO)와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은 지구 온난화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토록 지구를 뜨겁게 달구는 온난화는 온실가스 때문에 발생하며 온실가스 중에서도 주범은 이산화탄소(CO2)입니다. 전 세계의 사람과 동물들이 뿜어내고, 10억 대의 차량이 뿜어내는 매연 등으로 지구 온도는 계속 높아지고 환경은 만신창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ㅠㅠ봄아 돌아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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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나이는 45억 년입니다. 숫자로 봐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시간이지요. 표면적 5.1억㎢에 무게가 658경 8,000조 톤인 지구는, 앞으로 수명이 50억 년 남았다고는 합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의 예측에 의하면 지구환경이 날로 악화되면서 그 수명은 날로 짧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모두 온도가 높아져서 생태계를 혼란시키기 때문입니다.

지구의 기후 시스템은 대기, 해양, 생물이 사는 육상 및 해상, 저온층, 지표, 이렇게 다섯 가지로 구성되는데, 이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상호 작용해 지구 표면의 기후가 결정된답니다. 그런데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화석에너지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후 시스템에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지요. 지구 밖으로 방출되는 복사열이 감소해 지구온난화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지구온난화는 결국 홍수, 폭우, 사막화, 태풍과 같은 이상기후를 유발했고, 이렇게 발생한 자연재해는 인류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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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력사용량은 해마다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2000년과 비교하면 2012년에는 두 배에 달하는 전력을 사용했답니다. 전기판매단가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에도 말이지요. 만약 하루라도 전기를 사용할 수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상상 되시나요?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난 만큼 전기 생산도 늘려야겠지만,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답니다. 지금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극소로 억제하면서 전기 생산 단가가 낮은 발전원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태양광이 가장 바람직한 발전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태양광발전소는 태양광전지를 설치할 넓은 면적이 필요하므로 땅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한계가 있는 발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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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떤 발전원으로 전기를 생산하면 좋을까요? 화력발전은 엄청난 화석연료나 땔감이필요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등 공해도 심합니다. 앞서 알려드렸듯이 아직 태양력발전은 투자하는 자본과 공간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전기가 만들어진답니다.

원자력은 우라늄과 플루토늄만 안전하게 관리하면 가장 좋은 에너지원입니다. 다른 발전원과 비교하면 발전소를 짓는 데 필요한 면적도 적고, 생성되는 전기의 단가 역시 가장 저렴하기 때문이지요. 특히 원자력발전소는 발전단계에서는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단지 발전소의 건설이나 연료 폐기 등 다른 과정에서 최소한의 이산화 탄소만을 배출합니다. (화력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1% 수준이라고 하네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에 안전문제를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우리나라 원전은 사고 대비를 빵빵하게 준비하고 있답니다! 해안방벽 증축은 물론 이동형 발전차량도 확보했고요, 사고 발생 시 원자로에 냉각수를 외부에서 주입할 수 있는 주입로도 설치하는 등 꼼꼼하게 대비 중이라고 합니다. 여러모로 아주 착한 발전원이지요.^^

물론 평소에 전기를 아끼면 전기를 생산할 때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의 양도 줄일 수 있으니 전기절약은 기본 중의 기본이겠지요. 아낄 수 있다면 아껴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꼭 필요한 전기 생산에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원자력발전으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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