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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프로젝트를 아시나요?

  • 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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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 ‘OECD-ATLAS’가 지난 4월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습니다.

OECD-ATLAS란 원자력연구원이 구축한 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장치로 ‘아틀라스’를 이용해 다양한 안전 실험을 수행하는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처음 주관해 2017년까지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원전 안전의 미래를 책임질 아틀라스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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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ATLAS; Advanced Thermal-Hydraulic Test Loop for Accident Simulation)는 국내 주력 원자로형인 한국표준형원전과 신형경수로 APR1400의 설계 특성을 반영해 제작된 열수력 종합효과실험 시설입니다. 아틀라스는  APR1400의 1/2 높이와 1/288인 체적으로 최대 185기압, 370℃, 총 1260여개의 계측 포인트를 지닌 실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장비로 아틀라스 연구진은 실제 핵연료 대신 전기 가열봉을 사용해 방사선 사고의 우려 없이 원전의 다양한 기상 사고와 고장을 실제와 똑같이 일으켜 원자로의 안전한 온도, 압력, 유속 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새로운 원전을 설계하거나, 원전의 안전성을 평가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획득하기 위한 열수력 종합효과를 아틀라스가 실험 수행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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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는 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제3.5세대 경수로 ‘APR+’의 안전성 검증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원전 설계 시 고려하는 설계기준 사고에 대해 주로 논의해 온 데 반해 이번 연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이 설계 기준을 초과하는 사고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을 모의, 실험에 핵심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전력 공급 중단 시에도 중력에 의해 냉각수를 공급할 수 있는 피동안전 계통에 관한 실험 진행 같은 것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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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의 핵심기기는 크게 다음의 9가지로 나뉩니다. 1)원자로계통의 압력을 조절해주는 가압기, 2)증기관 파열사고를 모의할 수 있는 증기관, 3)수증기를 응축시켜 물로 만든 후 증기발생기로 보내는 증기응축기, 4)냉각재 펌프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를 모의할 수 있는 냉각재 펌프, 5)전기 가열봉을 통해 방사능 우려 없이 안전사고를 모의할 수 있는 원자로, 6)냉각재 상실사고 시 원로 계통의 냉각수가 유실되면 자동 비상 냉각수를 공급해주는 안전주입탱크, 7)증기발생기의 열전달 튜브가 파손되는 사고를 모의할 수 있는 증기발생기, 8)다양한 규모와 위치의 LOCA를 모의할 수 있는 냉각재 배관, 9)격납건물의 압력 및 조건을 제공하고 원자로계통으로부터 방출되는 냉각수 유형을 측정하는 격납용기 모의 장치가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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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틀라스 프로젝트의 목적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향상을 도모하는데 있습니다. 특히 우라늄 핵연료를 대신해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방사능 유출의 우려 없이도 실질적인 원전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주도하는 국제 공동연구인만큼 원자력발전의 안전과 발전 위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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