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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탐험대 4화]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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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혁명’ 불붙인 화석 연료, 인류의 재앙으로…
지구 온난화 원인 ‘온실가스’, 석탄·석유 탈 때 생기는 이산화탄소가 대부분
국제 사회가 삭감 노력 하지 않을 땐 2100년 기온 3.7~4.8℃ 더 오를 수도

올 봄은 유난히 짧다는 얘기가 이곳저곳에서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온대성 기후에서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고 있다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특히, 벚꽃 등 봄꽃 개화가 빨라진 것을 두고 이상 고온, 나아가 지구 온난화의 증거로 해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지구 온난화는 대체 무엇이며,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 또 이를 막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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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편한 진실’의 한 장면. 킬리만자로 산의 만년설이 줄어든 모습을 비교해 보여 주고 있다.]

 

△더워지는 지구, ‘불편한 진실’

몇 해 전 화제를 불러 일으킨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은 지구촌에서 현재 일어나는 기상 이변의 상황을 카메라에 담아 충격을 주었다. 특히 이 다큐멘터리는 이런 변화가 가져올 재앙을 심각하게 경고한다.

미국 몬타나 주의 빙하 국립공원, 아프리카 대륙의 흰 꽃인 킬리만자로의 만년설 그리고 히말라야의 눈과 빙하가 수십 년 사이에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을 비교 영상을 통해 똑똑히 보여 준다.

그리고 올해 우리는 이상 고온으로 봄꽃이 예년보다 훨씬 빨리 핀 것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 제주와 남해에서 처음 벚꽃이 핀 뒤, 서울에서도 꽃을 피우기까지는 평균 보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올해는 단 4일 만에 전국이 벚꽃으로 물들었다. 서울은 100여 년 만에 3월에 벚꽃이 피었다.

많은 학자는 산업화와 이에 따른 환경 파괴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19세기 일어난 산업 혁명으로 인류는 보다 많은 물건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물건을 생산할 기계가 필요해졌고, 공장에선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야만 했다. 그 결과 우리의 삶은 불과 200년 만에 놀랄 만큼 발전했지만 자원 고갈과 지구 온난화라는 커다란 문제 앞에 놓이고 말았다.

△지구 온난화란?

지구 온난화는 한마디로 지구가 온실 속처럼 더워지는 것을 말한다. 온실은 태양 빛을 받아 데워진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지 않도록 해, 따뜻함을 지켜야 한다. 반면에 지구는 태양 빛을 받아 따뜻해진 공기를 다시 우주로 내보내야 한다. 그래야만 늘 일정한 기온의 변화를 가져 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창문을 열어 탁한 공기를 외부로 내보내고, 신선한 공기가 실내로 다시 들어오게 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더러운 먼지와 이산화탄소 등은 온실의 비닐 혹은 유리창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이산화탄소와 같은 기체를 온실 가스라고 부른다. 따뜻해진 공기가 지구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계속해서 지구 안에 머물면서 결국 지구 전체의 기온은 계속해서 올라간다.

지구 온난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온실 가스의 대부분은 이산화탄소가 차지하며, 이는 석탄이나 석유 등 화석 연료가 탈 때 주로 생겨난다. 안타깝게도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전기 에너지의 약 70%는 바로 이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화력 발전을 통해 얻는다. 그렇기에 화석 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 개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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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발전소의 굴뚝에서 나오는 연소 가스는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꼽힌다.]

 

△온실가스 배출, 현재보다 40~70% 줄여야

최근 유엔의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이 같은 온실가스의 배출 삭감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오는 2050년까지 2010년에 비해 온실가스를 40~70% 줄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원자력과 재생 에너지 등의 비율을 현재의 30%에서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대책을 취하도록 촉구했다.

만일 국제 사회가 이러한 삭감 노력을 다하지 않을 경우 2100년에는 기온이 지금보다 3.7~4.8℃ 오를 거란 전망도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이 밖에 온실가스는 1970~2000년에 해마다 평균 4억 t씩 증가했지만, 2000~2010년에는 무려 10억 t씩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970년부터 2010년까지 화석 연료의 연소와 산업 활동 등 인위적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이 전체의 7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산업 혁명이 시작된 1750년부터 2010년까지의 배출량 중 절반 이상이 과거 40년간 인류가 뿜어낸 온실가스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원자력탐험대4회

– 작성 : 소년한국일보 윤석빈 기자 binys@snhk.co.kr

– 원문보기 : 소년한국일보 http://ka.do/jq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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