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블로그
삶에 활력(力)을 더하는 이야기
모바일메뉴 열기
검색창 닫기

영화 “판타스틱4″로 보는 방사선 이야기

  • 2014.05.27.
  • 3196
  • 블로그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 인쇄

1

혹독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여러분은 어떻게 여름을 나실 계획인가요? 여러가지 피서법이 있겠지만 뜨거운 여름날에는 냉방이 잘 된 극장에서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시원한 액션영화를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랍니다.

액션영화들이 수없이 많고 많지만 그중에서도 지난 2005년 지구 차원의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그렸던 <판타스틱4>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판타스틱4는 스파이더맨, 배트맨 등 수많은 영웅을 만들어 낸 미국 마블 코믹스의 여러 영웅시리즈 중의 하나인데요. 우주에서 실험을 하던 네 명의 과학자가 방사선의 영향을 받아 초능력을 얻게 되고, 그 초능력을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활약을 펼친다는 내용입니다.

국내에서는 2005년에 1편이 첫 선을 보였고, 2007년에는 2편이 <판타스틱4: 실버 서퍼의 위협>이란 이름으로 개봉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판타스틱4 ‘리부트’가 내년 개봉을 앞두고 한창 촬영 중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리부트(Reboot)란 이미 개봉한 영화의 콘셉트와 캐릭터만 가져와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새롭게 태어난 판타스틱4를 만나기 전에! 이전에 개봉했던 판타스틱4가 어떤 내용인지 알아둔다면 리부트된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겠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판타스틱4의 전반적인 내용과 그 이야기의 주요 소재가 되는 방사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aumview type=”button”][/daumview]

 

2

천재적인 과학자 리드(이안 그루퍼드)와 그의 단짝 비행사 벤(마이클 쉬크리). 두 사람은 라이벌 격인 대학동기 빅터 본 둠(줄리안 맥마흔)의 지원으로 우주 탐험에 나섭니다.

그리고 리드의 옛 애인이며, 빅터의 약혼녀이기도 한 과학자 수잔(제시카 알바)과 수잔의 동생 자니(크리스 에반스)도 이 탐험에 동행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탄 우주선은 그만 우주 폭풍에 접근하는 속도를 잘못 계산하는 바람에 방사선 구름에 뒤덮이고 맙니다.

 

3

막대한 방사선에 노출된 네 사람은 유전자 변이가 이루어졌고, 그에 따라 저마다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됩니다. 리드는 고무처럼 몸이 늘어나는  ‘무한능력 판타스틱’으로, 수잔은 방패막과 강풍을 일으키는 ‘투명인간 인비저블’로 재탄생합니다.

또 자니는 활활 타오르면서 쏜살같이 날아다닐 수 있는 ‘불의 전사 파이어’로, 벤은 가공할 힘과 암석처럼 단단한 근육으로 둘러싸인 ‘막강파워 씽’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탐험에 동행했던 또 한사람 둠. 그는 온 몸이 차가운 금속으로 둘러싸인 악의 화신 ‘닥터 둠’으로 변해 ‘판타스틱4’를 위협하게 됩니다.

 

4

<판타스틱4> 이야기 전개의 주요 소재가 되는 방사선은 원자력을 이야기할 때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말이죠. 그렇다면 방사선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판타스틱4와 악당들이 엄청난 초능력을 갖게 된 것일까요?

쉽게 말씀드리면 방사선이란 핵분열을 일으키는 원자가 ‘화를 내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

원자력 발전의 연료인 우라늄은 평상시에는 안정된 상태를 취하고 있어 핵분열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이 우라늄을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불안정한 원자는 과도한 에너지를 가지게 되고, 원자는 과도한 이 잉여 에너지를 원자 밖으로 분출해 물리적인 안정을 되찾으려 합니다.

이때 흥분된 상태의 원자가 안정을 되찾기 위해 막대한 열과 빛을 내뿜게 되는데, 이때 분출되는 모든 광선을 바로 방사선이라고 부릅니다. 또 방사선과 함께 흔히 쓰이는 ‘방사능’은 이러한 방사선을 뿜어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5

방사선은 물이나 공기처럼 세상을 구성하는 수많은 물질 중 하나입니다. 이를 자연 방사선이라고 부르며 이러한 방사선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자연 방사선과 달리 학자들은 원소에 인위적인 조작을 가해 방사선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를 우리는 인공 방사선이라고 부릅니다.

인공 방사선은 과학 기술의 발달로 우리 생활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암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 기기, 식품의 보존성을 높이는 식품처리기술, 우주여행을 위한 로켓 엔진에 이르기까지 방사선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방사선을 잘 활용했을 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로움은 무궁무진하답니다.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느냐에 따라 자연 방사선과 인공 방사선으로 구별하긴 하지만, 두 방사선은 성질이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 모든 특성이 같습니다. 즉, 인공 방사선이라고 해서 자연 방사선보다 더 위험한 것이 절~~대 아니라는 거죠. ^^ 때문에 방사선에 대해 두려움을 가질 필요도 전혀 없답니다.

 

<판타스틱4> 리부트 버전은 2015년 6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작사인 이십세기폭스사는 영화 <크로니클>의 조쉬 트랭크 감독과 새로운 주역들을 캐스팅하여 이 영화를 기다리는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돋우고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한 방사선에 대해 다시 한 번 떠올리며 내년에 개봉할 이 영화를 관람한다면 훨씬 더 재미있겠죠? ^^

2

댓글 남기기

블로그지기
블로그지기
한수원의 생생한 소식과 한수원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