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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전원 시스템, 전기 공급원 나눠 더 빠르고 알뜰하게!

  •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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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0일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제36회 국제환경산업기술전&그린에너지전’이 열렸습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23개국의 270개 업체가 참가해 수처리장치, 폐기물재활용 등의 환경산업기술분야를 비롯해 폐기물자원화 기술, 바이오에너지 등의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품목들이 대거 선을 보였습니다.

그중 가장 돋보였던 것은 다양한 업체들이 내놓은 폐수처리 시설과 폐자원을 활용한 연료화설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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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시회 전부터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곳도 있었습니다. 바로 집진장치 전문업체인 KC코트렐입니다.

KC코트렐이 선보인 품목은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 시설과 독립형 전원분산시스템입니다.

독립형 전원분산시스템은 최근 미래 전력망으로 손꼽히는 ‘분산전원 시스템’의 하나입니다.

분산전원이란 대규모 집중식 발전 공급방식이 아닌 소규모 에너지원으로 공급받는 전기 시스템을 말합니다.

분산전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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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전원 시스템은 전력 수송을 효율적으로 해주는 차세대 전력망입니다.

일반적으로 대형 중앙 시설에서 공급받는 전기는 수송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또 각 전력망이 요구하는 시스템이 적용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반면 분산전원은 지역 소비전력을 인근 발전소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손실 전력이나 시스템 가동 시간을 최소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력사용량이 많은 수도권에 분산전원 방식의 전력공급을 늘리면 원거리에 위치한 대형 발전소의 전력공급량을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한여름에 발생하기 쉬운 블랙아웃이나 전력수급난을 해소해줄 탁월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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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C코트렐이 선보인 독립형 전원분산시스템은 전기저장장치(ESS)에 태양광, 풍력, 소수력,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결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분산전원 장치입니다.

‘독립형’이라는 것은 기존 계통연계형인 태양광발전과 달리, 아프리카나 광산지역, 섬 등 계통이 존재하지 않는 도서 국가 및 오지마을에 전원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향후 우리나라에 설치될 분산전원이 지역별 발전소라면, 독립형 전원분산시스템은 전기저장장치를 일정 용량별로 모듈화 하여 상업성을 높인 것입니다.

독립형 전원분산 기술의 핵심은 다양한 에너지원과 저장장치를 소비자의 부하에 맞게 경제성 있게 매칭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KC코트렐은 지난 2012년 요르단 베두윈족 마을에 가정용 독립형 전원분산시스템을 설치,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는 정부의 지원 아래 진행되고 있는 독립형 R&D프로젝트의 하나로 아프리카 지부티의 한 해안 휴양지 마을에 독립형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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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전원 후보로 제기되고 있는 가스복합화력 및 신재생에너지는 원전, 석탄화력 등 저원가 발전원에 비해 발전 원가가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논의 되고 있는 것이 송전손실계수 적용과 시장 분리라고 합니다.

송전손실계수는 발전소 생산전력의 원거리 송전에 필요한 비용과 전력 손실분을 가격에 반영하는 것이고, 시장 분리란 지역 또는 발전원별로 전력거래 시장을 나눠 분산전원을 위한 시장을 별도로 개설하는 방안입니다.

아직까지 분산전원 시스템을 상용화하기에는 여러 미흡한 점이 있지만, 2022년 즈음 경제적 상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때까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스템이 구축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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