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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당시 화제 인물 임준영 씨 입사

  • 20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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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원전 기술자 되어 회사와 나라에 보답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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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철모에 불이 붙은 것도 모르고 대응사격을 전 국민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던 용감한 군인, ‘임준영’ 상병을 기억하시는지. 2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그가 우리 회사에 새내기로 입사했다. 동기생들과 어울려 열심히 교육중인 임준영 씨를 인재개발원에서 만났다.

“입사를 앞두고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첫 사회생활이라 긴장이 많이 되었죠. 마치 군대 한 번 더 간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습니다.”

지난 3월 18일 사회 초년병으 우리 회사에 첫발을 내디딘 임준영 씨(24세)는 신입사원 입문과정 교육과정 2주차로, 현재 공통직무 과정의 하나인 공학이론 기초과정의 수업을 듣고 있는데 수업이 들을 만하다고 씩씩하게 답변한다. 특히 그는 함께 입사한 마이스터고 졸업생 입사 동기 189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외우면서 그들에게 친절한 형이자 오빠의 역할을 잘 해내겠다고 말한다.

“해병대 시절 부대원 80~90명의 이름을 하루 만에 다 기억했어요. 동기들 이름을 외워서 불러주는 것이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입사식 전날 부모님이 인재개발원까지 함께 동행해 용기를 북돋워주고 격려해주셔서 마음이 놓였다는 임준영 씨는 입사 전부터 ‘한수원’이라는 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아버님 친구 분이 한수원에 재직 중이셔서 잘 알고 있었죠. 우리나라 최대의 발전회사이자 세계 최고의 원자력기술 회사라는 것도요.”

연평도 포격 사건 1주년이던 지난 2011년, 당시 제대 후 인하공업전문대 자동차학과 1학년에 복학했던 그에게 우리 회사는 졸업 후 본인이 희망하면 특별채용을 하겠다는 제의를 한 바 있고, 이번에 학업을 마친 임준영 씨가 마침내 우리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된 것.

화제의 인물로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다는 임준영 씨.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은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득이 될 수도 있고 해가 될 수도 있지요.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감, 허당이라는 소리를 듣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지만 우선은 좋은 성적으로 연수를 잘 마치겠다는 생각입니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는 해병대 정신으로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훌륭한 한수원인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로 충만한 임준영 씨는 동기생들과 함께 14주간의 연수를 마치게 되면 6월 21일경에 사업소로 배치될 예정이다.

 

 

 

한수원 새내기 되기까지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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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당시 무섭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거짓말처럼 들리겠지만 무섭거나 떨리거나 그렇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부모님한테 효도 한 번 못했는데 죽게 되면 어쩌나? 정말 죽게 될까? 내가 만약 해병대 군인으로 여기서 죽으면 국민들은 어떤 심정인가’ 등등 온갖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지라 정신적으로는 그로키 상태였지만 신기하게도 몸이 기억하고 있었단다.

“훈련은 실전처럼 하라. 그 길만이 나를 살리고 전우를 살리는 길이다”라는 말이 떠올랐고 몸은 훈련한 대로 중대장의 지시에 따라 K9자주포에 올라 적을 향해 대응사격을 하고 있었던 것. 주변에 포탄이 떨어지고 화염이 치솟아 자신의 철모에 불이 붙은 것도 모를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었다. 불에 그을린 그의 철모는 지금 연평도에 마련된 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다.

“당시 고생했던 장병들의 노고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 제가 여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봅니다. 앞으로 진정한 원전 기술자로 거듭나 우리 회사와 사회에 보답하고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값싸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국민들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한다는 우리 회사의 사명을 명심하고, 기회가 된다면 UAE를 비롯한 해외원전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우리 회사와 나라를 널리 알리고 국가 이익을 창출하겠다고 다부지게 말하는 임준영 씨. 그의 꿈이 인재개발원에서 싹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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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영 씨와 멘토인 인재개발원 강동석 차장>

 

 – 출처 : 수차와원자로 2013년 4월호 (글_이강주 사진_박정규)

http://ebook.khnp.co.kr/Rise7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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