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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관람, 아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들

  •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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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은 우리 회사가 협찬하는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의 국제여름축제 해외초청작인 ‘리틀필링스(러시아)’ 공연을 아동복지시설인 강동꿈마을 유치부 어린이들과 관람하기로 예정된 날입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 회사의 어린이 문화 캠페인 협찬의 취지를 살려 어린이들에게 직접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덕분에 개인적으로는 실천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주어져 즐겁게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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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장마로 밤새 비바람이 몰아친 후 조금씩 잦아드는 빗줄기에 안도하며 행사 당일, 아침에 회사로 향할 때부터 개구쟁이들을 만날 기대로 설렘과 동시에 별 탈 없이 예정된 일정이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득했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행사이니 안전이 최우선. 제일 먼저 오늘 행사를 위해 지역상생협력처에서 지원받은 봉사차량과 미니버스에 카시트를 설치하고, 일정체크 완료했습니다. 행사취지에 공감하고 선뜻 참여해준 홍보실 직원들과 기념사진도 한 장 찰칵!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다 함께 어린이들 만나러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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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동에 위치한 강동꿈마을은 영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총 60여명이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동행해주실 인솔교사분들에게 인사도 드리고 어린이들과 첫 인사를 했습니다. 낯선 이들과의 만남을 어색해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었을 만큼 만나자마자 스스럼없이 얘기 걸어주는 아이들에 안도하는 한편, 아침이라 더욱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는 녀석들에게 미아방지 팔찌를 채워주며 얼굴과 이름을 익히고 오늘 하루 잘 부탁한다는 인사도 나누며 대학로에 위치한 공연장으로 출발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관람할 공연은 대학로 아르코예술 극장에서 1시에 시작되니 우선은 대학로로 이동해 극장 근처에서 먼저 점심을 먹고 공연장으로 이동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점심 메뉴는 홍보실 고모, 삼촌들의 “조카 선호 메뉴” 추천을 받아 야심 차게 준비한 돈∼까스, 까스.

예상보다는 어린이들의 호응도가 높지 않아 살짝 걱정됐습니다.

그러나 걱정과 다르게 음식이 나오자 어린이들은 모두 꼭꼭 씹고 식사에 집중해서 고마웠습니다.

특히 야무지게 음식을 흘리지도 않고 뜨거운 국물은 호호 불어가며 먹는 모습을 보니 마음에 여유가 생겨 어른들도 맛있게 식사를 마무으리.

 

든든하게 점심 먹으며 오가는 장난에 분위기가 한결 훈훈했고, 모두 손에 손잡고 일렬로 400여 미터를 걸어 공연장에 도착했습니다.

인솔선생님들의 설명으로 홀로 집에 남겨진 소년의 상상 속 모험 이야기인 ‘리틀필링스’ 공연에 대해 대강은 알고 있던 아이들은 소년으로 분한 여배우를 보고는 소년이 아니라는 날카로운 지적을 했으나, 불이 꺼지고 공연이 시작되니 이내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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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극으로 진행된 50분간의 공연이 어린이들의 집중력에 다소 버겁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재미있어하고 배우의 액션에도 호응하는 만족할만한 관람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은 공연장 입구 한편에 마련된 메시지북에 하트와 나비를 그려 배우들에게 깨알같이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오늘의 짧은 나들이를 마무리 짓고, 버스를 타고 귀원길에 올랐습니다.

오전부터 지치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던 녀석들도 피곤했는지 하나둘 고개를 떨어뜨리기도 했지만, 무사히 강동꿈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며 가수가 꿈이라던 7세 소녀가 무심한 듯 ‘다음에 또 만나 나들이 가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오늘 행사를 준비한 홍보실 직원들에게 가장 큰 선물을 줬습니다.

 

어린이들과 쿨하지만 훈훈한 작별인사를 나누고 인솔선생님들께도 행사에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행사를 마친 후 홍보실 직원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업홍보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홍보활동의 진정성을 높여 우리 회사가 국민의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의기투합했습니다.

또한, 회사행사를 통해 경험한 사회적 책임의 실천을 개인적으로도 지속할 수 있기를 다짐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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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1)

  • 박찬희 3 년 전에

    그자리에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어린이들은 물론, 우리들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는 뜻깊은 만남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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