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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유정을 아시나요?

  • 2014.08.04.
  • 4894
  • 박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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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청년 작가 김유정을 아시나요?

1908년 태어나 1937년 29세의 나이로 요절할때까지 짧은 생애 동안 봄봄, 동백꽃, 만무방등 주옥 같은 단편과 수필, 편지와 일기등 무려 50편을 질풍노도처럼 남기고 떠난 작가 김유정. 현대 한국 문학사에서 가장 개성 있는 그리고 기념비적인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김유정은 일제 강점기 봉건적 잔재가 남은 1930년대 당시 우리 나라의 사회상을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 해학과 풍자의 언어로 따뜻하게 풀어냈지요.

그 자신 또한 당시 장안이 떠들썩할 정도로 기생 박녹주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괴로워하던 순수한 열정의 소유자였습니다. 절친했던 동년배 작가 이상의 동반 자살 권유를 뿌리쳤을 만큼, 결핵을 앓으면서도 죽는 순간까지 생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아름다운 청년이었습니다. 화장된 그의 시신은 그의 고향으로 가는 길에 늘 바라보았던 한강에 뿌려졌다지요.

그가 태어나 자란 춘천으로 달리는 경춘선을 타고 우리나라 최초로 사람의 이름이 들어간 아름다운 김유정 역에서 내리면, 그의 문학적 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김유정 문학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아직도 살아 숨쉬는 것 같은 그의 못다한 문학적 열정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김유정 문학관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 868-1)
> 지하철 : 경춘선, 김유정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
> 시내버스 : 1번(중앙로, 남춘천역 경유), 67번(중앙로, 법원경유)
> 택시 : 시외버스터미널, 남춘천역에서 4~5천원정도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춘천을 호반 도시로 불리게 한 의암댐과 춘천댐이 있지요. 바로 한수원에서 운영하는 수력 발전소들이랍니다.

한수원 한강 수력본부에서는 2007년부터 김유정 사업회와 함께 한해동안 발표된 모든 중편 및, 단편소설 중 가장 뛰어난 작가의 작품에 ‘김유정 문학상’ 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김유정문학상(金裕貞文學賞)] 소설가인 김유정(金裕貞, 1908~1937)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문학상입니다. 현재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단편소설을 대상으로 하며, 사단법인 김유정기념사업회가 주최,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 역대수상작품 =

제1회(2007년) 윤대녕 <제비를 기르다>               제2회(2008년) 김중혁 <엇박자 D>

제3회(2009년) 최수철 <피노키오들>                   제4회(2010년) 김애란 <너의 여름은 어떠니>

제5회(2011년) 강영숙 <문래에서>                       제6회(2012년) 심상대 <단추>

제7회(2013년) 이인성 <한낮의 유령>


올해 제8회 김유정 문학상의 주인공은 “우리 모두의 정귀보”의 작가 이장욱씨입니다. 이장욱 작가가 들려주는 요절한 천재화가 정귀보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의 김유정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의 정귀보(2014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저   자ㅣ이장욱, 김성중. 김숨, 전성태, 김이설, 이기호, 이승우, 편혜영

출판사 | 은행나무

발   매ㅣ 2014.07.04

이장욱의 소설은 언제라도 되돌아와서 확인해야 할 문학의 자리를 더듬고 있다. 김유정도 이 작품을 읽으며 빙긋 미소를 띠고 있을 것 같다. 삶과 문학에 주목하며 문학의 영도(零度)를 즐겁게 모색하는 과정에서, 잠깐 동안이나마 정말로 귀한 보석을 엿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 추천평 (김동식, 문학평론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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