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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계속운전 정말 괜찮은 건가요?

  •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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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11월20일 월성1호기가 30년 설계수명을 마치고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심사의 목적은 설계수명 만료일 이후 10년간 안전한 계속운전이 가능한지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1년7개월이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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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수명은 발전소를 설계할 때 안전 및 성능 기준에 만족하는 ‘예측수명’을 말합니다.

설계수명은 어디까지나 예측이기 때문에, 세계의 많은 원자력발전소들은 실질적인 종합점검을 통해 수명연장 여부를 판별하고 계속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가동 중인 총 100기의 원전 중 19기의 원전이 계속운전되고 있으며, 영국은 16기의 원전 중 5기의 원전이 30년 이상 가동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역시 주기적안전성평가(PSR)를 활용해 계속운전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주기적안전성평가란 가동 중인 원전에 대해 경년열화, 시설변경, 운전경험, 기술발전 등의 누적된 영향을 파악해 일정한 주기로 안전성을 평가하고, 계속운전을 승인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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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현재 통상 2~5년 주기로 운영허가기간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현재 피커링1호기를 비롯해 총 9기가 30년 이상 계속 운전 중이며, 피커링 7,8호기는 계속운전 승인을 받았습니다.

프랑스는 900MW급 원전 24기 전체에 대해 40년간 운전 가능한지의 여부를 따지는 안전성평가를 실시, 설계수명 30년인 원전3기의 계속운전을 승인받았다고 합니다.

 

이밖에 10년 단위로 운전허가 갱신을 하고 있는 스페인은 40년 이상 계속운전 중인 가로나 원전을 비롯해, 3기의 원전을 계속운전하고 있습니다.

또, 노형별로 계속운전을 허가하는 러시아는 30년 설계수명 이후 각각 15년, 25년의 수명연장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총 20기의 원전이 가동 중인 인도는 월성1호기와 같은 중수로형 원전 ‘라자스탄’ 1,2호기 등 총 4기의 원전이 계속운전 중입니다.

중수로형 원전인 마드라스 1,2호기도 설비개선을 통해 20년간 설계수명을 연장했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부존자원이 거의 없는 핀란드 역시 계속운전을 적극 추진, 총 4기의 원전이 계속운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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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우리나라는 총 23기의 가동 원전 중 고리1호기만이 계속운전을 허가받았으며, 현재 월성1호기의 계속운전이 인허가 심사 단계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계속운전 인허가 심사는 5~2년 전 인허가 신청 후, 운전 정지 후 18개월 이내에 수행됩니다.

안전성 검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권고한 주기적안전성평가(PSR)와 미국의 운영허가갱신제도(LR) 보다 더욱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계속운전을 위한 수명평가는 원자로 집합체 및 연료 채널 수명과 금속 피로를 평가, 기기의 내부 환경 검증, 원자로 건물 텐돈 프리 스트레스 평가, 관통부 피로 평가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유럽연합이 지진, 해일에 대비한 원전안전을 강화하면서, 우리나라 역시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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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테스트란 설계기준을 초과한 지진, 해일이 발생해 전력이 차단되는 등 안전기능을 상실했을 때를 가정해, 그에 대한 원전의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총 다섯 분야로 나뉩니다.

1. 설계기준지진의 적정성, 내진설비 점검, 안전기능 유지가 가능한 최대 내진능력, 지진으로 인한 광역화재 발생 시 대응능력 평가

2. 설계기준침수의 적정성, 침수방지설비 점검, 안전기능 유지 가능한 최대 침수수위 평가, 강풍 및 수온상승에 의한 영향 평가

3. 소외전력상실, 소내정전조건, 최종열제거원 상실조건에서의 사고 시나리오 및 예비전력공급원 지속기간 등 발전소 대응능력 평가

4. 노심냉각기능, 격납건물 건전성, 연료저장조 냉각기능의 확보방안 및 동 기능 상실시 중대사고 관리방안 평가

5. 장기 정전사고 시 통신체계 건전성, 중대사고 발생 시 환경방사선 감시 및 선량평가 능력, 비상조직 및 지휘, 통제체계의 적절성 평가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원전의 계속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안전성이 확보되고 경제성이 입증된 장기 가동 원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원자력 에너지는 세계 유가 변동 등 외부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효율적인 발전원이자,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도 보다 철저하고 세밀한 안전체계를 통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과 같이 안전하고 경제적인 원전 계속운전이 이뤄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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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6)

  • 지나던이 3 년 전에

    그리고 원전은 녹색성장과는 아무관련이 없다.방사능이 깨끗한 건가?? 탄소만 발생하지 않으면 깨끗한 에너지인가??

  • 지나던이 3 년 전에

    연장 할지 말지가 문제가 아니라 사고에 대한 대처가 가능 할지가의문이다. 부품 관련 비리문제도 그 동안 고질적으로 행해 왔고 대한민국에 인재로 인한 사고 발생시에 정부의 대처도 미진한 것을 수없이 봐 왔다 뭘 믿어라는 건지 믿을 수 있을 때 믿음이 가는법
    이다.

  • 산장마루 3 년 전에

    세계각국 모두가 원전의 수명을 연장하여 가동한다는 말인가요? 폐쇄한곳은 없는건가요?
    물론 거액을 들여 건설한 원전의 수명연장을 하면 많은 이익이될것입니다. 하지만 이모든원전이 사람이만들어낸 기계일 뿐임니다.
    혹여 하는마음 불안합니다. 그동안 세계원전중 사고가 다수발생하였습니다. 그분들도 모두 안전하다고 철떡같이믿었던 원전이 사고를 낸것이죠. 우리나라의 경우 좁은국토에서 지금의 이익만을 추구하는것은 생각을 해볼 문제가 아닌가요?
    물론 안전하다고 믿음이가나 그래도 안전할때 안전하게 보내야 하지않을 까요?
    세상 이치가 잘나갈때 잘해야죠.

    • 운영자

      운영자 3 년 전에

      전 세계 설계수명 만료 원전 122기 중 7기(6%)만이 계속운전 추진없이 폐로하였으며, 111기(91%)가 계속운전을 했거나 계속운전중에 있습니다.
      설계수명에 도달한 원전에 대해 설정된 기준에 따라 안전성과 성능기준 122개 평가항목을 만족하는 경우에 한해 계속 운전이 가능합니다. 또한 계속운전기간 중에도 매 계획예방정비(약 12개월 주기)마다 법정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운전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 박광우 3 년 전에

    스트레스 테스트는 총 다섯 분야로 나뉩니다.
    위 5개 스테레스평가는 어떻게 나왔나요? 그리고 결과 항목점겸결과등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운영자 3 년 전에

      스트레스 테스트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성 1호기 및 고리 1호기 스트레스 테스트 추진현황 및 결과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http://voc.kins.re.kr/stress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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