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블로그
삶에 활력(力)을 더하는 이야기
모바일메뉴 열기
검색창 닫기

체험학습가볼만한곳 대전 원자력체험관

  • 2014.08.13.
  • 2950
  • 블로그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 인쇄

0813-1

여름방학이 끝나갑니다.

방학의 막바지는 항상 밀린 방학숙제와 빼먹은 체험학습이 골칫거리인데요,

아이들을 데리고 가볼만한 체험학습장을 찾고 있다면 대전 ‘원자력체험관’은 어떠신가요?

최근 새롭게 문을 연 원자력체험관은 1959년 시작된 국내 원자력의 연구개발 역사를 한눈에 살피고, 그와 관련한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곳입니다. 원자력을 발견하고 개발한 과학자들은 누가 있고, 원자력발전소가 어떤 원리로 가동되는지, 우주식품 등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원자력연구원들은 어떤 시설에서 무슨 연구를 하고 있는지를 실감나게 알려주는 전시관입니다.

 

0813-2

원자력체험관은 전화나 인터넷 예약 후 단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전역에서 원자력연구원까지는 차로 약 15분 거리입니다. 차를 달리다가 예쁜 가로수가 펼쳐진 길을 만나면 도착입니다.

가로수 앞에서 셀카 한 장 남겨도 썩 멋지답니다. ^^v

 

원자력체험관의 원자홀에 도착하면 입장에 앞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됩니다.

체험학습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 또 원자력이 무엇인지를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시간입니다.

이때 원자력체험관 활동지가 주어집니다.

코스를 돌며 체험을 완수하면 모양이 각각 다른 스탬프를 ‘쾅쾅’ 찍을 수 있습니다.

활동지에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마지막에 ‘수료증’이 제공된답니다.

이제 본격적인 체험학습을 해 볼까요?

 

0813-3

원자홀의 첫 번째 코스는 인트로입니다.

이곳에서는 패러데이, 마리 퀴리, 아인슈타인, 페르미 등 과학자들이 원자력을 어떻게 발견하고 발전시켜 왔는지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다음 코스는 VR로 보는 한국원자력연구원입니다.

이곳은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 건물 내부와 기기 속들을 자세히 살펴보는 곳입니다.

3D 안경을 착용하고 앞의 커다란 스크린을 보면, 실제 원자로 시설을 현장에 있는 듯 실감나게 관찰할 수 있죠.

 

0813-4

다음은 초중등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원자력로봇 융합기술 코스입니다.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는 원자력발전소 내부에는 기기의 안전을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로봇들이 있습니다.

이 로봇들은 위치나 기기별로 역할이 제각각이라 모양과 기능도 무척 다양하답니다.

세계 에너지 변천사를 모두 살펴보았다면, 마지막으로 정해진 시간 안에 모형 원자를 옮겨보는 게임에 도전!

자석의 힘을 이용해 작은 구슬을 정해진 위치에 올려놓는 게임인데 생각보다 쉽지 않답니다. -,-;;

 

0813-5

연구광장도 크게 5가지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길게 늘어서 있는 사진들이 눈에 띱니다. 이 사진들은 모두 국내 원자력 과학자들의 모습입니다.

좌측 벽면에는 연구로 1,2호기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한국표준형원전,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와, 현재 연구 개발 중인 일체형 원자로 스마트, 소듐냉각고속로, 초고온가스로 등의 그림과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는 연구용 원전과 발전용 원전의 차이점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답니다.

 

0813-6

오른편에 있는 원자로 모형은 원자력발전의 원리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원자로 가동버튼을 누르면 원자로가 열에너지를 만들고, 터빈이 돌아가면서 가정에 전기가 전달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고 약 1분 정도 지나면 오른쪽에 있는 도시가 반짝반짝 빛난답니다.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는 실물 크기의 1/10로 축소한 것입니다.

원자로는 13미터의 물속에 담겨져 있는데 그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하기 위해 파란 케이스 안에 넣어두었다고 합니다.

 

0813-7

핵연료 및 재료 코스는 우라늄의 일생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우라늄이 어떻게 탄생해 이용되고, 처리되는지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곳이죠.

안전연구관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시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스크린 게임을 통해 각 시설을 알맞은 위치에 옮겨 설치해 보는 체험코너이기도 합니다.

 

0813-8

우주식품, 꼬마 무궁화 등 방사선을 활용해 개발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생각보다 종류가 무척 많죠? ^^

 

0813-9

연구광장의 마지막은 기념촬영코스입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기념촬영을 한 뒤 주기율표에서 마음에 드는 원소를 고르면, 원소에 대한 정보와 함께 사진이 프린트됩니다.

이 정도면 굳이 핸드폰으로 체험학습 인증샷을 찍을 필요도 없겠죠?

 

0813-10

제가 직접 체험을 해보니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원자력이 쉽고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더욱이 상냥하고 예쁜 전시관 선생님이 조근조근 설명해주시니 학습효과도 두 배였답니다.

어른인 저도 흥미진진했으니 아이들은 더욱 좋아하리라 생각되는데요,

그럼 다음 이 시간에는 ‘원자력 역사관’ 탐방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_______________^

2

코멘트(1)

댓글 남기기

블로그지기
블로그지기
한수원의 생생한 소식과 한수원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목록